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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세일 :: 서브나우티카, 스포어, 다크우드 [리뷰/한글패치] 본문
현재 스팀에서 세일 중인 3가지 게임을 리뷰해보자고 한다.
스팀게임 추천 시간이라고 보면된다.
서브나우티카(Subnautica), 스포어(Spore), 다크우드(DarKWood) 이렇게 3개의 게임을 준비해보았다.
각 게임의 가격이다.
서브나우티카 : ₩26,000 → ₩23,400 (10%)
서브나우티카
비공식 한글 패치의 링크를 첨부 했다.
현재는 스팀 스토어에도 가능 언어에 한글이 추가 되어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고 있다.
스포어
맥시스에서 제작하고 EA에서 유통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단세포 수준에서부터, 우주 개척시대까지 확장시키는 진행형 게임을 만들어버렸다.
여러모로 시뮬레이션 계의 혁명이라 할 수 있을 듯 하다.
게임은 세포-사회성 동물-부족-문명-우주 순으로 확장되어 가며, 계속되는 동안 진화,
발전을 통해 점점 더 우주로 뻗어나가는 시스템이다.
사냥 혹은 화합을 통한 DNA 수집에서 이후 국가 관계를 거쳐 우주인과의 싸움,
행성개척까지 나가는 진정한 신개념 진화 시뮬레이션이다.
플레이어가 진행하면서 일으킨 사건들이나 이벤트들, 또는 맞닥트린 것들은 전부 연대기로써 기록되며,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타이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모으는 잔재미가 풍부하다.
진화가 이 게임의 메인 시나리오인 만큼, 각 단계(Stage)에서 플레이어가 취한 행동은
그 단계에서의 전형(Archetype)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
뭔가 새로운 발견으로는 변동이 없으며, 오직 다른 종족/부족/국가와의 상호작용으로써만 바뀐다.
각 전형(성향)은 다음과 같이 색으로 나타내어진다.
초록색: 다른 종족/민족과의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색. 다만, 문명단계에서 녹색 성향을 띄는, '종교적'은 왜인진 몰라도 다른 나라의 시민들에게 불행을 심어 삶을 고달프게 만든 후, 강제포교로 도시를 집어삼키면서 성장해나간다. 적으로 돌리게 되는 파티들이 적기 때문에 가장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붉은색: 공격/약탈/파괴를 상징하는 색. 노래 몇 번 부르면 목표치를 채우는 친화 루트와는 달리, 공격적 루트는 목표치도 높고, 위험도 부담도 크고, 잃는게 많다. 게다가 이 게임은 공격 스킬들이 대부분 쓰기 힘든데다 어지간해서는 비슷한 스펙을 가진 적을 압살해야 하므로 병력 및 자원의 손실도 크다. 아니면 약한 놈들만 조져야 한다
푸른색: 적색과 녹색사이의 성향. 계산적이고 실리적인 것을 상징한다. 고기고 먹고, 풀도 뜯고, 전쟁도 벌이고, 동맹도 맺다보면 이 성향을 띄게 된다.
각 단계를 클리어 할 시, 그 단계를 어떤 전형으로 완료했는가에 따라서
상위 단계에서 사용가능한 패시브 또는 액티브 스킬들을 얻게된다.
그리고 세포부터 문명까지의 각 단계동안 걸어온 전형들의 색들의 수에 따라서 우주단게에서의 전형이 결정된다.
음유시인이나 기사 등의 성능이 영 좋지 못한 반면, 상인과 생태학자는 나름 유용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광신도와 과학자의 능력은 성능은 좋으나 부작용이 심한 양날의 검이므로 우주단계를 중심으로 하는 플레이어들은 참고하라.
공식적으로 한국어를 지원하고 혹시 영어로만 되는 분은 한글 패치 방법 이 링크를 참조하자.
다크우드
톱다운 뷰 형식의 로그라이크 호러 생존 인디 게임이다.
1986년 최악의 원전 사고인 체르노빌 참사에서 모티브를 하여
계관을 어느 원전사고로 인해 몰락한 소련 영내의 어느 공화국의 외곽 이름모를 숲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인지라
NPC나 적들이 방사능의 영향으로 참담한 몰골을 자랑하고 있다.
튜토리얼을 시행할 시 의문의 남성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이 남자의 집에는 철로 된 우리들과 고문용으로 보이는 수술대 비슷한 것들과 집 밖으로 나가보면 개가 상처를 입은 채 죽어가고 있고,
그걸 지나쳐 나아가면 바닥에 소환진 같은 것이 그려져 있고 그 중심에 사슴의 상반신과 사람의 하반신,
또는 개의 상반신과 사람의 하반신이 내장으로 연결되어 있는 끔찍한 시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나무에 융합된 듯 한 시체들도 있다.
남자는 숲 한복판에서 본편의 주인공이 피를 흘리고 기침을 하며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주인공에게서 어디에 쓰일 지 모르는 열쇠를 가져간 후 숲에서 나갈 심산으로
"열쇠를 갖고 있다면 그 문이 어딨는지도 알겠지" 라며 그를 데리고 간다.
남자의 집에서 주인공이 숲에서 나가는 방법을 끝까지 말하지 않자 남자는 빡 돌아서
의자에 묶인 주인공을 후드려 패 넘어뜨린 후, 필요하다면 네놈을 개처럼 죽여버리겠다고 선언한 뒤 나간다.
이제 주인공을 조작해 옆에 옷가지에서 붕대와 락핏을 만든 뒤, 트랩 도어에서 손전등과 삽을 챙겨 문을 부수고 나오면 그 남자가 서있는데,
그 즉시 불이 꺼진다, 발전기에 기름을 넣어 불을 켜는 순간 남자는 온데간데없고 바닥에 계속 기계음 섞인 목소리로
4자리 숫자를 중얼거리는 끔찍한 몰골의 시체가 나타난다.
이 숫자대로 잠겨있는 방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또다른 남자가 튀어나와 주인공을 공격하는데,
주인공은 식탁 다리를 이용해서 그를 때려죽인다.
그리고 갑자기 배경음악이 미쳐 돌아가더니 사방에서 괴물들이 바리케이드 쳐진 창문과 문을 부수려 들고
블랙 촘퍼가 주인공을 공격하며 끝난다.
화면이 암전되었다가 집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주인공을 비추는 것이 본편의 시작이다.
원래 기획 자체가 카타클리즘, 텔레글리치, 프로젝트 좀보이드(제작사에서 공언)의 영향을 받은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로그라이크 게임이라서 한 번 죽으면 영원히 죽어야 하지만 스토리도 중요한 게임이라
제작사에서 고민을 했고 결국 영구적인 죽음 설정은 시작 시 끌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죽을 때마다 단축키의 아이템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이 사망한 자리에 드랍된다.
지도에 사망지점이 빨간 점으로 표시되고 아이템을 회수하면 사라진다.
카타클리즘처럼 필드에서 수집한 아이템을 조립해서 변이 약물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카타클리즘처럼 완전 랜덤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변이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변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1단계부터 유용한 변이와 손해가 되는 변이를 같이 선택해야 한다.
단, 각 단계별로 안 좋은 변이를 1개씩 선택하면 되며, 그 안 좋은 변이를 하더라도 그와 반대되는 변이를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 좋은 변이를 하더라도 다른 변이를 통해 그 패널티를 어느 정도 상쇄 할 수 있다.
현재는 변이가 4단계까지만 존재하며, 안 좋은 변이만 선택하고 수락을 눌러도 변이가 진행되기 때문에
변이 없이 페널티만 한가득 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017년 10월 팀SM에서 한국어화를 하였다. 위에 링크를 추가 하였다.
스팀 인기 세일에서 골라본 첫 인기 세일 포스팅이 였다.
위 링크에서 인기있는 게임들 중 세일을 하고 있는 목록을 볼 수 있으니
다른 게임을 추천 받고 싶은 사람은 가서 한번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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