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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세일 :: 파 크라이 4, 더 위트니스, 드래곤즈 도그마 [리뷰/한글패치]

스팀종 2018. 1. 27. 00:44

현재 스팀에서 세일 중인 3가지 게임을 리뷰해보자고 한다. 


스팀게임 추천 시간이라고 보면된다.


파 크라이 4(Far Cry 4), 더 위트니스(The Witness), 드래곤즈 도그마(Dragon's Dogma) 이렇게 3개의 게임을 준비해보았다.


각 게임의 가격이다.


파 크라이 4 ₩35,000 → ₩17,500 (50%)

더 위트니스 : ₩43,000 → ₩10,750(75%)
드래곤즈 도그마 : ₩29,000 → ₩9,570 (67%)


해당 포스팅은 각 게임의 리뷰와 한글패치가 있는 경우 한글패치에 관한 정보까지 수록하자고 한다.




파 크라이 4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이 제작하고 유비소프트가 발매하는 액션 어드벤처 FPS 게임 시리즈이다.


특이하게도 3편까지는 시리즈마다 스토리가 전혀 연결되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나오는 족족 리부트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후 유비소프트는 파 크라이 4의 발매전에 파 크라이의 세계관은 다 연결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4편에는


3편의 등장인물 허크와 윌리스 요원의 재등장, 2편과 관련있는 롱기누스가 등장하는 등의 연관성이 생겼다.


설마하니 블러드 드래곤도 몰론 연관점이 있다는거지 전작과 스토리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거의 없으며


그나마 전 시리즈들을 관통하는 핵심 테마는 전혀 평화롭지 않은 외딴 지역에 놓여진 이방인의 생존기라고 볼 수 있다.


3편까지 인터페이스와 시스템이 시리즈 별로 천차만별이었으나


4편이 기본적으로 빅 히트를 친 3편의 시스템을 좀더 다듬고 계승하게 되면서


이 시점에서부터야 프랜차이즈가 자리를 잡았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그래픽 적으로 엄청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의 퀄리티는 기대하여도 좋다.


파 크라이 시리즈 최초로 자막 한글화 발매되었다.


영문판에도 한국어 자막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어 옵션에서 간단하게 선택할 수 있다.


공식한글화된 작품이기 때문에 한글 패치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전작이 열대의 섬에 갇혀 온갖 범죄집단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한 백인 여행자의 생존기였다면,


이번 편은 히말라야 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키라트라는 국가가 주무대로,


미국에서 살던 주인공이 자신을 '락쉬마나'에 묻어달라는 어머니의 유언을 행하기 위해 돌아왔다가 내전의 중심에 끼어들게 되고,


해방군 리더끼리의 권력암투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며 동시에 독재자 페이건 민을 쳐부숴야 한다는 스토리이다.


파크라이 시리즈의 특이한 점은 적으로 사람뿐 아니라 야생 동물들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동물들은 순한 초식 동물 부터 약탈자인 육식 동물까지 다양해 게임 중 플레이어를 위협한다.




더 위트니스




당신은 당신을 도전시키고 놀라게 할 퍼즐로 가득 찬 이상한 섬에 홀로 일어났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당신이 어떻게 이 곳에 왔는지도 모르지만, 단 한 가지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단서를 발견하고, 당신의 기억을 되찾고, 어떻게든지 당신의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탐험하는 것입니다.


2016년 1월, Braid의 개발자 조나단 블로우가 내놓은 1인칭 어드벤처 게임이다.


퍼즐로 뒤덮힌 신비한 섬을 탐험하면서 섬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게임이다.


게임의 제목은 목격자, 관찰하는 자라는 뜻으로 게임의 구성은 섬 한가운데 벙커에서 시작한 플레이어가


섬의 이곳저곳을 관찰하며 퍼즐을 푼다는 의미이다.


플레이타임은 IGN 측정 기준 40시간 이상으로 알려져있다. 6~700여개에 이루는 모든 퍼즐을 푸는데는 100시간 이상 걸릴수도 있다고 한다.


해당 게임도 공식 한글화가 진행되어 한글 패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다.


이 게임은 배움에 대한 시뮬레이션이다. 각종 녹음기나, 금고에서 얻을 수 있는 영상에서 나오는 과학자들처럼,


플레이어는 미지의 규칙들을 ‘학습‘하고, 퍼즐을 풀어보며 ‘실험’하며, 규칙들을 ‘조합’해서 새로운 퍼즐을 푼다.


모르는 규칙을 찾아다니거나 골똘히 답을 생각하는 과정 자체가 게임플레이의 핵심인 것이다.


공부 그리고 그 과정이 꽤나 자연스럽게 녹아있기 때문에 억지로 규칙을 외우는 등의 일이 없어 퍼즐의 질이 좋다고 할 수 있다.


메타크리틱 점수도 87점으로 꽤 높은 편이니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라고 하겠다.


단점으로는 스토리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스토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된 이야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제작자가 플레이어에게 주려고 하는 메세지는 담겨 있는 정도의 게임이라고 보면된다.


퍼즐 종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세일이기도 하니 한번 도전 해볼만하다.




드래곤즈 도그마



어떤 어촌에 사는 주인공은 갑자기 습격해온 드래곤에게 선고를 받는다.

「너야말로 선택된 자다.」

어째서 나인가? 어째서 쓰러뜨려야만 하는가?

그 해답은 드래곤만이 알고 있다….

습격해온 드래곤은 주인공의 몸에서 심장을 빼앗아 간다.

하지만 주인공은 되살아난다. 

드래곤을 쓰러뜨릴 사명을 짊어진 "각성자"로서.


약간 유치한 듯한 스토리로 시작되는 이 게임은 캡콤 제작의 오픈월드 액션 RPG이다.


한국에는 일본과 동시 발매 되었다. 초기에는 한글화는 되지 않았고, 초회 한정으로 한국어 공략집이 동봉되었다.


2016년 2월 PC판은 Team.SM에 의해 한글화 되었다. 한글 패치 링크는 아래에 쓰겠다.



GTA나 엘더스크롤 시리즈처럼 대부분의 맵이 이어져있고 자유도가 높은 오픈 월드 형식이다.


다만 앞서 언급한 저 두 게임에 비해서는 다소 좁은데다 도시나 마을, 던젼 등의 숫자도 매우 적다.


이동 수단으로 "귀환석"이란 아이템을 사용해 주요 마을 및 "귀환초석"을 설치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귀환석은 소모품이고 가격이 비싼데다, 귀환초석은 회차마다 하나 씩만 얻을 수 있는지라 이미 가본 장소도 매 번 발로 뛰어가야한다.


다크 어리즌에서 귀환석의 가격이 저렴해지고, 영구 귀환석이 추가되었으며,


귀환초석을 회차마다 5개 까지 얻을 수 있고 2회 차부터는 상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맵 상에 최대 10개의 귀환초석을 설치할 수 있어 주요 지점에 설치함으로써 발로 뛰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이 게임의 백미. 간단한 조작으로 다채로운 공격을 할 수 있고, 거기에 거대 몬스터의 등이나 머리로 기어올라가 공격하거나,


지형지물을 이용한 공격, 부위파괴 요소도 있어 오픈 월드 형식의 액션 RPG 중에서는 상당히 독보적인 모습을 보인다.


위 설명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 게임은 스카이림과 비슷한 장르이지만


스카이림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되어 거대한 세계관을 탐험하는 것에 주력한 게임이라면


이 게임은 서양식 몬스터 헌터에 가깝다. 다양한 몬스터를 시원한 액션으로 공략하는 게임이다.


물론 그렇다고 스토리가 없거나 부실한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파이터, 메이지, 스트라이더, 워리어, 소서러, 레인저, 어쌔신, 미스틱나이트, 매직아처 이렇게 총 9개의 직업이 존재하여


직업의 선택폭도 넓은 편이라 원하는 스타일의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몬스터 헌터 종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해볼 만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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